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24 중국증시 종합] 3대 지수 혼조 마감, 훙멍株 ↑·경기순환주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613.07(-29.15, -0.80%)
선전성분지수 14357.85(-29.51, -0.21%)
창업판지수 3207.82(+25.35, +0.80%)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4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중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거래에서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0.80% 내린 3613.07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거래를 이어가며 하락세로 전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14357.8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오전 거래 한때 2% 이상 올랐다가 소폭 주저앉으며 0.80% 오른 3207.82포인트로 거래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6068억 위안, 6766억 위안, 237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1조5200여만 위안으로 A주는 연속 46거래일 1조 위안 돌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27억 3000만 위안의 순유입을 기록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9억 6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7억 6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為)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웨이가 오는 25일 최신 OS인 어우라(歐拉·openEuler)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훙멍2로 업그레이드한 가입자 수가 이달 23일 기준 1억 2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계속해서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되고 있다. 성매과기(誠邁科技·300598)는 15% 이상 급등했고,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도 전 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희토류 테마주의 상승세도 눈에 띠었다. 오광희토류(五礦稀土·000831)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오름세를 주도, 다수 종목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희토류 섹터 상승에는 오광희토류의 23일 공시 자료가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오광희토류는 23일 밤께 공시를 통해 중국오광그룹으로부터 '중국알루미늄그룹·중국오광그룹·간저우시(贛州市) 인민정부 등이 희토류 관련 자산의 전략적 구조 조정을 계획 중이라는 내용의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것이 '매머드급' 희토류 그룹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색 발전·의료미용 섹터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탄·시멘트·철강 등 경기순환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에너지 소모 및 온실가스 배출' 규제 정책 여파로 에너지 소모량이 큰 산업의 생산량 감축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것이 관련 업체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석탄 섹터에서는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과 란화과창(蘭花科創·600123), 노천석탄(露天煤業·002128)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철강 섹터에서는 내몽고악이다사(鄂爾多斯·600295)가 10% 급락했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최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중국 당국이 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예고한 것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22일 중국시멘트협회는 '량광(兩廣, 광둥∙광시성), 강절(江浙, 강소∙절강성), 운남(雲南)성 시멘트 시장 가격의 안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일부 지역의 과도한 시멘트 급등세를 안정화하는 대대적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화학공업 섹터에서도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源達)증권은 최근 증시의 투자 이슈가 반복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이 주요 지수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띠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반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섹터별로 다른 장세가 펼쳐지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구조적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투자 포지션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균형 있는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탄소 배출량 정점 달성 및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에너지 및 신에너지차 리튬 배터리 산업 전반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경기가 상승구간에 진입한 방산·반도체칩·의약 및 의료 테마주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원달증권은 조언했다. 

[사진=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월 24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