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경제 움직이는 7대 슈퍼시티, 상하이 베이징 선전 순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4:56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4:56

충칭 광저우 청두 텐진 도심인구 1천만 상회
상하이 경제 금융 중심 명실상부 경제수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도심 거주자(도시 외곽 인구 제외) 기준 중국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슈퍼 시티(초대형 도시) 도시군에 청두가 새로 진입해 슈퍼 시티가 모두 7개 시로 늘어났다고 공산당 당중앙 기관 잡지인 츄스(求是)가 보도했다.

츄스에 따르면 슈퍼 시티에는 도심 인구 기준으로 상하이(上海, 1987만 명)와 베이징(北京, 1775만 명)이 1, 2위에 올랐고 광둥성 선전(深圳, 1744만 명)이 광저우(廣州)를 5위로 밀어내고 3위에 들었으며 충칭(重慶)이 4위, 새로 진입한 청두(成都)가 6위, 텐진(天津)이 7위를 차지했다.

슈퍼시티 7개 도시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충칭 텐진은 4대 직할시 군이고 선전은 광둥성의 부성도급 도시이며, 광저우와 청두는 각각 광둥성과 쓰촨성의 성도(성 수도)다.

도심 인구와 농촌 호구(호적) 등 시 외곽 인구를 합한 도시 총 인구 순위에서는 충칭시가 3025만 명으로 1위, 상하이(2487만 명)와 베이징(2189만 명) 청두(2094만 명)가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슈퍼 시티 랭킹 1위 상하이는 특히 '경제 수도'라는 별명답게 도심 주민 기준 인구가 1987만 명으로 가장 많은 도시로 도시화가 가장 삐르며 경제 활동도 가장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의 제 2 CBD(중심 상업구역)로 불리는 4환과 5환 사이의 왕징 상업 지역에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다. 2021년 9월 뉴스핌 촬영.   2021.09.24 chk@newspim.com

상하이는 다국적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고 상하이 증권거래소 등 금융기구와 중국 국내외 대기업들의 헤드쿼터가 집중돼 있으며 연구개발 혁신 등의 항목에서도 선발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인재가 가장 많은 도시인 동시에 주민 일인당 평균 수입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에 이어 슈퍼 시티 2위 도시인 수도 베이징은 도심 인구가 177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1%를 차지, 도시화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혁개방의 도시, 혁신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선전은 도심 인구가 베이징보다 31만 명 적은 1744만 명으로 슈퍼시티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시는 특히 60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5.33%에 그쳐 이 비율이 23.38%인 상하이시, 19.63%인 베이징시와 비교해 크게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선전시 인근의 특대형 도시 둥관시도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5.47%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국 서남부의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시는 최근들어 경제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0년 처음으로 도심 인구 1000만 이상의 슈퍼 시티 군에 진입했다.

슈퍼시티에 이어 도심 인구 500만~1000만 사이의 특대형 도시군에는 우한(武漢) 둥관(東莞) 시안(西安) 항저우(杭州) 포산(佛山) 난징(南京) 선양(沈陽) 칭다오(青島) 지난(濟南) 창사(長沙) 하얼빈(哈爾濱) 정저우(鄭州) 쿤밍(昆明) 다롄(大連) 14개 도시가 순위에 들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 푸동지구에 100층이 넘는 상하이 센터 건물 등 마천루 빌딩들이 하늘을 찌를 듯 치솟아 있다. 2020년 9월 26일 뉴스핌 촬영.  2021.09.2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