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BMW 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엄격한 방역 대책을 실시하고, 안전한 골프대회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27일 BMW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장하나.[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조직위] |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전용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방역 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및 스태프, 관계자들은 어플리케이션(앱) 사전 가입을 통해 대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가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혹은 PCR 테스트 완료 서류를 제출해야만 가입이 승인된다. 가입자에게는 각각의 출입 코드가 발급되며, 참가 유형에 따라 개별 장소에 대한 입장 권한 및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여 엄격한 출입 통제 관리를 시행한다.
또한 전체 참가자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모바일 자가 문진 기능을 제공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만일 응급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에도 SOS 알림 송수신 기능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주최측은 "코로나19 상황 속 가장 안전한 스포츠 대회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는 세계 최정상급 LPGA와 KLPGA 투어 선수 총 8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규모다. 홀인원 특별 부상으로는 BMW 차량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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