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화이자 회장 접견...백신 추가구매 및 조기 공급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00만 회분 외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공급하는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전 화이자사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회장을 접견하고 내년도 백신의 조기 공급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앨버트 불라 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첫 발언으로, 그간 한국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한 화이자의 각별한 노력에 감사를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모습. 2020.11.18 dlsgur9757@newspim.com

문 대통령은 화이자가 유례없이 신속하게 mRNA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생산함으로써 전 세계가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화이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한·이스라엘 간 세계 최초의 모범적 백신 상호 교환이 가능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내년도 백신 추가 확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우리 국민이 2022년에 사용할 백신 3000만 회분을 구매키로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앨버트 불라 회장과 신종 변이바이러스의 지속 출현 등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3000만 회분 외에 화이자 mRNA 백신을 추가로 구매·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실무적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을 소개하며 화이자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미국의 백신 기술력과 한국의 우수한 백신 생산 역량을 결합하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것을 소개하면서, 문 대통령은 화이자가 한국과 함께 팬데믹의 조기 종식과 인류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호텔에서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이날 접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수혁 주미 대사, 남영숙 경제보좌관 및 화이자 존 셀립 수석부사장이 배석하였다.[사진=청와대] 2021.09.22 photo@newspim.com

화이자 앨버트 불라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굳건한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앨버트 불라 회장은 팬데믹 조기 종식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모든 과학적 역량과 생산 능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화이자의 혁신적인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라고 강조하면서, 백신 외교를 통해 접종과 방역, 일상의 조화를 조속히 구현하고, 코로나 극복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수혁 주미 대사, 남영숙 경제보좌관 및 화이자 존 셀립 수석부사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직접 만나 백신 공급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백신 외교를 긴밀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이 이루어짐에 따라 문 대통령은 얀센을 제외한 주요 백신 개발사 대표를 모두 면담하게 됐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