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8일 오전 7시 기준 순창 45명, 전주 18명, 익산 6명, 군산·김제·해외입국 1명 등 모두 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확진자 규모는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19 확산이래 전북도내 최대 규모이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사진=뉴스핌DB]2021.09.18 lbs0964@newspim.com |
순창군 모 종교시설 부속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4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학생들은 집단 생활을 하는 바람에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순창 대안학교 기숙사는 신학생 14명, 교직원 12명, 학부모 9명을 비롯 학생 17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학생 7명, 교직원 8명, 학부모 8명, 동거가족 3명, 학생 17명 모두가 감염됐다.
전주시 대학 지인 모임에서도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또 모 대학교 과모임에서도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실군 10대 1명은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전주시 50대 1명도 경기도 확진자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시에서 10대 2명·20대 및 50대 1명 등 4명은 전주시에서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20대를 접촉해 함께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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