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0월 5일까지 대국민 명칭 공모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 서비스 시작을 앞둔 디지털 주민직접참여 플랫폼(가칭)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주민직접참여 플랫폼은 주민이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지역정책의 결정, 집행과정의 권한견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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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플랫폼을 통해 주민조례, 주민투표, 주민소환 청구를 위한 전자서명도 할 수 있다. 또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 조회도 가능하다.
행안부와 17개 시도는 공동으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없이 지역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메일로 명칭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은 다음달 5일이다. 접수된 공모안은 적합성, 상징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디지털 주민직접참여 플랫폼(가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행정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활동하며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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