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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터키투자청과 스타트업 진출 협약...'아시아·중동·유럽 허브'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3:57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3:57

창진원 KSC 통한 해외 거점형 창업지원센터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아시아·유럽·중동의 가교 역할을 하는 터키투자청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14일 한-터키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터키투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터키투자청(T​he Investment Office of the Presidency of the Republic of Turkey)은 터키 대통령실 직속의 정부기관으로, 터키의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해외기업의 터키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2007년 설립돼 우리나라 서울 사무소를 포함해 전세계 11개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과 부락 다을로을루 터키투자청장(왼쪽)이 14일 오전 11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1.09.14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양국 창업생태계 정보공유 ▲스타트업 및 투자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터키투자청은 앞서 2019년 창업진흥원 K-Ground 프로그램에 한국의 창업생태계에 관심있는 우수 터키기업을 추천해 올해 창업진흥원 글로벌 매칭위크 프로그램에 터키 대기업 및 투자사 등 4곳을 초청해 국내 창업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등의 양국의 창업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도 참석해 경제성장을 위한 양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양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진원은 이번 협약에 앞서 국내 창업기업 진출 등을 위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거점을 두고 있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의 경우, 미국, 인도, 싱가포르, 이스라엘,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에 두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올해 신규로 확장했으며 유럽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베트남 등 5개국가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로 현장형 투자매칭 행사 등을 여는 데 한계가 있으나 협력 채널을 유지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게 창진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터키는 아시아, 유럽, 중동을 잇는 매력적인 허브이며 터키의 창업생태계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창진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국의 많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락 다을로을루 터키투자청장은 "지난해 터키 창업기업 중 5개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해 글로벌화에 성공했으며 이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둔 한국 창업기업의 터키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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