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랩지노믹스는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57억원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로고=랩지노믹스] |
랩지노믹스가 참여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은 1만2500명의 한국인 샘플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로 분석해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성하는 범부처 사업이며 9월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023년 사업 추진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본 평가를 진행 중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본 사업은 난치성질환자, 암환자, 건강인 등 100만명 규모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치료 · 정밀 의료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랩지노믹스가 이번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15년 이상의 유전체 분석 및 연구 경험과 데이터 생산 등의 기술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정밀의료 실현에 핵심이 될 한국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4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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