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 원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무실동 원주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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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1.14 tommy8768@newspim.com |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중교통 요충지에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원주역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이용객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쉬는 날 없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검사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95% 이상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되고 있다"며"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