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역 내 관광정보센터 벽면에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벽화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를 한류 거리로 조성한다.
방탄소년단 RM 벽화.[사진=고양시] 2021.09.13 lkh@newspim.com |
13일 시에 따르면 RM의 생일에 맞춰 지난 12일 조성된 벽화는 완성되기 전부터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날 RM 벽화 외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여러 작품이 함께 공개됐다.
시는 이번 벽화를 시작으로 일산동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아람누리 공연장,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 킨텍스를 아우르는 '고양시 관광특구'에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한류 테마 특구를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림 한 점, 조각품 한 점이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명소가 될 수 있다"며 "이 작품들이 고양아람누리 예술 축과 일산호수공원 녹지 축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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