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 예산규모가 군정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 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에서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9015억원을 통과 시켰다.
음성군청. [사진=뉴스핌DB] |
이는 1회 추경예산 7480억원보다 1535억원(20.51%)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6742억원에서 1245억원이 증가한 7987억원, 특별회계는 737억원에서 290 억원이 증가한 1027 억원이다 .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 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 극복 , 정주여건 개선 , 민선 7 기 핵심사업과 지역의 고충 민원 해결에 방점을 두고 편성됐다 .
또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신설로 특별회계 유휴자금을 적극 활용해 106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음성군은 제 2회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2021년 하반기에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선 7기 주요 핵심사업에 군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가용재원 마련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전략적으로 도입했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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