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미·중 대화 주목하며 통화별 혼조

기사입력 : 2021년09월11일 04:36

최종수정 : 2021년09월11일 04:3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0일(현지시간) 통화별 혼조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7개월 만에 대화하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선호가 강해졌지만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분 기준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상승한 92.5650을 기록했다.

미·중 두 정상이 대화에 나섰다는 소식은 안전자산인 달러화 약세 재료였다. 시 주석과 7개월 만에 전화 통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며 의도하지 않은 충돌을 피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관련 논의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월 고용 지표의 부진에도 연내 테이퍼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위원들이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오는 11월 테이퍼링 개시와 관련해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거시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언제 금리를 올릴 지이고 불행히도 이것을 당분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을 가리켰다. 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1816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384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 달러화 대비 호주 달러는 0.07% 내렸고 뉴질랜드 달러는 0.21% 상승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두나무]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두나무는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두나무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두나무의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6:14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