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 확대를 위해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10일 익산시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개장에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2021.09.10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개장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익산 지역의 먹거리 순환 시스템에 대해 살펴봤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익산시 모현동2가 671번지에 34억8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998.72㎡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소비수요에 맞춰 위한 정육, 반찬, 베이커리 코너 등을 함께 운영한다. 2층은 반찬 나눔 사업장, 카페 등 소비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3층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이다.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명절 당일만 제외한 연 중 무휴로 운영되며 모현점 생산자로 370여 농가, 61개 가공업체가 참여해 서부권 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업인이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진열하여 농산물 판매액의 90%를 농가에게 환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어양점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이라는 비젼을 실현하겠다"면서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로컬푸드가 생기면서 소비자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되지만 이로 인해 주변 상가들과 이해관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생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유재구 시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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