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수성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한 2021년 7월 말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MP는 52.72%, 중위험 MP는 35.39%, 저위험 MP는 15.36%의 성과를 거두며, 전체 금융권 8위를 기록했다.
은행권 1위 수성 [사진=광주은행] 2021.09.09 kh10890@newspim.com |
이는 수익률 상위 10개사 중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초고위험 MP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증권업계와 수익률 경쟁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은행 일임형 ISA 운용팀은 지속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의 분산투자 전략과 성장 섹터에 대한 장기투자 전략을 취해 온데 이어 향후 기대되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자산의 조기 편입과 코로나 이후 소비 회복을 기대한 글로벌 소비재 펀드 편입 등의 전략이 더해져 지속적인 성과 개선에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장진섭 광주은행 WM사업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금융시장이 붕괴된 상황을 주식투자 비중 확대로 대응하고, 글로벌 분산투자와 성장성 높은 산업군의 바이 앤 홀드 전략이 수익률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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