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에 집중
주식 비중 30%이내 채권형혼합형펀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HDC자산운용은 '날아라공모주알파채권혼합형1호'를 이달 중순 설정을 목표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상품을 내놓는 것은 6년만이다.
HDC자산운용은 공모주 투자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HDC날아라공모주펀드는 주식 최대편입비가 펀드규모의 30% 이내인 채권혼합형펀드다.
[서울=뉴스핌] CI=HDC자산운용 |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용성과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식투자부문에서 일반주식이 아닌 공모주투자에 집중하기 때문에 펀드전략은 절대수익추구유형으로 분류된다.
펀드위험등급도 전체 6등급 중 5등급인 낮은위험으로 평가된다. 채권투자부문에서도 만기 1년 내외의 국공채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의 신용위험과 금리상승위험도 매우 낮다는 평가다.
펀드의 운용은 공모주 수요예측의 회사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멀티솔루션본부에서 맡는다.
유승민 멀티솔루션본부장은 "공모주는 접근 방식에서 일반적인 주식운용과는 질적으로 다른 시장이지만 사내에 축적된 주식운용경험과 밸류에이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오는 13일부터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선취판매수수료가 있는 클래스A와, 판매보수만 있는 클래스C, 퇴직연금클래스C-P, 개인연금클래스C-P2, 그리고 각 온라인 클래스 등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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