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큰손+개인 매수세에 5만2000달러 돌파...'공급쇼크' 가능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3:34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3:34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7일 오전 10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가 유력 배런스는 베테랑 헤지펀드 매니저 빌 밀러 등 큰손들의 투자 소식,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오클라호마 소재 배스트 뱅크 등 소형 은행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등을 최근 상승세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 '비트코인 IRA(개인퇴직연금계좌)'는 8월 신규 계좌 증가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IRA의 크리스 클라인 최고운영책임자는(COO)는 9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규 고객수가 1분기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에서 6만5000달러로 급등하기 직전 유입된 고객 수를 뛰어넘었다"며 "1분기와 비슷한 패턴이 재현됐지만, 8월에 4월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IRA는 12만 개에 가까운 고객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이 운영하는 자산은 약 20억달러(2조3182억원)에 달한다.

해당 플랫폼이 시장을 움직일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세제 혜택이 있는 IRA 계좌에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는 개인 투자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건 개인 투자자들 사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클라인은 고객들의 전체 계정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고객들이 포트폴리오의 43%를 비트코인에, 27%는 시총 2위인 이더리움, 나머지 30%를 다른 알트코인에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하기 시작했던 5월 초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대규모 자금 이동이 있었지만 최근 수 주간에는 당시와 같은 이동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인프라·네트워크 자문사인 블록웨어 솔루션즈의 윌 클레멘테 수석 애널리스트는 "5만달러가 비트코인의 주요한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며칠 비트코인 가격이 소위 변동성이 줄어드는 '변동성 스퀴즈(volatility squeeze)'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통상 비트코인 가격이 스퀴즈 구간을 벗어나는데 1~2주가 걸리는데, 조만간 아주 큰 움직임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다.

클레멘테는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비트코인을 구매해 보유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시장 공급 물량은 줄어드는 비트코인 '공급 쇼크' 가능성을 가리키는 지표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공급 쇼크가 일어나고 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비트코인 유동성 공급 상대강도지수(RSI), 자료=트레이딩 뷰, 야후 파이낸스] 

한편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은 9월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걸로 전망했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2011년 이후 9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유일한 달이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9월 평균 7%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10월에는 평균 13%, 11월에는 53%, 12월에는 14% 각각 상승했다. 

이 같은 이유로 펀드스트랫은 투자자들이 9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기를 조언했다.

이번 주 발간한 투자노트에서 펀드스트랫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남은 기간 비트코인 강세장 전망을 유지한다"며 "연준의 도비시한 기조가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며 "장기 강세장을 위한 여건이 여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트코인이 주요 기술적 저항선인 5만달러를 돌파한 만큼 다음 저항선은 5만8000달러가 될 걸로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7% 오른 5만2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0.61% 내린 3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