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문화재단은 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시민과 함께하는 '잇다, 밀양아리랑' 출판기념회 및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잇다,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Ⅰ'은 국내외에서 유형화되지 않은 문헌과 논문, 음반, 북한 전승, 해외 전승 등 697개 자료를 목록화했다.
'잇다, 밀양아리랑: 전승현황 Ⅰ'은 밀양의 7개 민속예술단체와 전승보존단체를 통해 전승되고 있는 밀양아리랑의 역사와 오늘날의 기록을 담았다.
잇다, 밀양아리랑 표지[사진=밀양시]2021.09.07 news2349@newspim.com |
'잇다, 밀양아리랑'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밀양아리랑 관련 자료를 조사‧분석한 밀양아리랑 연구의 첫 출판물이다.
출판기념 축하공연은 책 주제와 더불어 ▲잇다, 해외아리랑 ▲잇다, 대한민국 3대 아리랑 ▲잇다, 밀양아리랑으로 진행된다.
류화열 재단 대표이사는 "밀양과 밀양아리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밀양의 수려한 절경과 밀양아리랑의 신명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밀양을 찾고 밀양아리랑을 부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BS 한국기행 '밀양 및 밀양아리랑 편'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후 9시 30분 방영된다.
총 3부로 구성된 밀양 및 밀양아리랑 편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 새로운 고향을 찾은 이들, 고향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고향의 흥을 담은 아리랑 가락을 부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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