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구천면 김일문(58) 씨 농가가 9월 첫 월요일인 6일 올들어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7일 의성군에 따르면 전날 김씨는 2ha 규모의 자신의 논에서 지난 4월30일 모내기 한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와 동진찰벼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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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구천면 김일문 농가가 지난 6일 올들어 처음으로 벼베기를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2021.09.07 nulcheon@newspim.com |
수확한 벼 전량은 서의성농협에서 명절 햅쌀로 계약 판매할 예정이다. 일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로 구천면장은 "코로나19와 쌀 산업의 어려운 여건, 악화되는 기상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도에 힘써오고 있다"며 "틈새시장을 겨냥한 햅쌀 출하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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