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동산동 단군사당 둘레길 일원에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단군사당 둘레길은 유천생태습지공원와 연결된 산책로 대간선수로를 흐르는 수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운치 있는 곳이다.
단군사당 둘레길 조성 위치[사진=익산시] 2021.09.07 obliviate12@newspim.com |
하지만 조명시설이 어두워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시설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익산시는 단군사당~라인아파트 2.2km 구간에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가로(보안)등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 관련 공사를 추진해 쾌적한 야간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밝고 안전한 야간 둘레길을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상쾌한 가을 밤공기를 느끼며 여유로이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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