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양양군의 살림살이가 공시됐다.
3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의 살림규모는 총 52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5억 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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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65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2983억 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1668억 원이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5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현안사업 추진과 대체 재산 조성을 위해 토지 및 건물 등 1820건 702억 원을 취득했으며 717건 119억 원을 매각해 현재 1조 160억 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 이후 4년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1인당 채무액은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1만4000원과 비교했을 때 재정 운영 건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동종단체 평균액인 52억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억 원으로 세입 여건 및 재정운영 자립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연 기획감사실장은 "자체수입 증대와 정부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로 살림살이 규모를 키우고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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