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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5' '라라랜드' '담보'…9월 첫째주 넷플릭스·왓차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9월04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9월04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이의 집5'부터 '라라랜드' '호텔 델루나' 등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명작이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왓챠에서는 '담보' '라이어 게임' '리퍼 스트리트'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 '종이의 집' 대망의 피날레…'라라랜드' '호텔 델루나'로 로맨스 충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이의 집5'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9.03 jyyang@newspim.com

'종이의 집'의 마지막 시리즈 파트5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천재적인 범죄 기획자 '교수'를 중심으로 모인 범죄 전문가들이 펼치는 엄청난 스케일과 기발한 범죄 행각,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국립 은행 지하 30m에 보관된 95톤의 금을 훔치기 위해 인질극을 벌인 강도단은 사랑하는 팀원을 잃고, 교수마저 경찰에 잡히며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탈출 계획도 불투명한 상황, 설상가상 대치 중인 경찰이 군대까지 앞세워 이들을 압박해온다. 계획도 없고, 희망도 없지만 살아나가기 위한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수상, 파트4는 공개 직후 4주 동안 전 세계 6500만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가 귀환한다. 파트5는 오는 3일 1부를, 12월 3일 2부를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라라랜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9.03 jyyang@newspim.com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감성 영화 '라라랜드'가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배우 지망생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은 낯선 도시 LA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장 빛나는 순간을 향해 나아간다. '위플래쉬'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데이미언 셔젤이 메가폰을 잡고 오랜 동료 저스틴 허위츠가 작곡, '위대한 쇼맨' '알라딘' 등에서 활약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를 맡아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됐고 이듬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음악상, 주제가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뮤지컬 영화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호텔델루나'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9.03 jyyang@newspim.com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아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밤이 돼야 영업을 시작하는 수상한 호텔 델루나. 이곳은 오직 영혼 손님에게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천년이 넘게 호텔을 운영해온 사장 장만월, 그가 하버드 MBA를 수료하고 엘리트 호텔리어의 길을 걷고 있던 구찬성을 찾아온다. 귀신을 보는 호텔리어와 호텔 델루나를 찾는 수많은 영혼 손님들, 그리고 오랫동안 호텔을 지킨 장만월의 사연이 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저승까지 파티피플'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9.03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게 된 캐시가 다시 깨어나 5일간 이승에서의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코미디다. 언제나 파티가 1순위였던 캐시, 클럽에서 신나게 생일을 즐긴 후 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온 그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허무하게 죽고 만다. 임시 수호천사 발은 그가 5일 내에 명단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로잡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알린다. 과연 무사히 천국행 티켓을 쟁취할 수 있을까. '빅토리어스' 시리즈로 미국 청소년들의 워너비로 등극하고 배우 겸 가수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빅토리아 저스티스가 주인공 캐시로, 넷플릭스 시리즈 '대시&릴리'로 얼굴을 알린 신예 미도리 프랜시스가 캐시의 절친 리사로 등장한다. 

◆ 왓챠, '담보'부터 BBC 영드·일드 신작 서비스…다채로운 콘텐츠 준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담보' 스틸 [사진=왓챠] 2021.09.03 jyyang@newspim.com

'담보'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천재 아역 박소이의 진짜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힐링 무비다.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감동적인 스토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보편적이고 따뜻한 메시지가 돋보인다.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리퍼 스트리트' 스틸 [사진=왓챠] 2021.09.03 jyyang@newspim.com

BBC에서 공개한 시대극 수사물 '리퍼 스트리트' 시즌 1~2도 왓챠에서 공개된다. 클래식한 매력이 눈을 사로잡는 영드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1800년대 후반 영국 런던에서 5명의 매춘부를 살인하고 종적을 감춘 잭 더 리퍼가 다시 나타나자, 리드 경위의 지휘 아래 화이트 채플 경찰들은 사건을 추적하고 수사해나가기 시작한다. 영화 '오만과 편견'과 영드 '퀴즈' 등에 출연한 매튜 맥패디언이 카리스마 넘치는 리드 경위로 등장해 또 한 번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솔트' 스틸 [사진=SONY] 2021.09.03 jyyang@newspim.com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물 '솔트'는 졸리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눈을 사로잡는 영화다. 주인공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는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 첩자로 지목당하자, CIA 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다. 남편을 보호하고, CIA 동료들보다 한발 앞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그동안 공작원으로서 익힌 모든 기술을 동원하며 고군분투를 펼친다. '솔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필립 노이스 감독이 '본 콜렉터'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라이어 게임' 스틸 [사진=왓챠] 2021.09.03 jyyang@newspim.com

토다 에리카, 마츠다 쇼타가 주연을 맡은 추억의 인기 일본 드라마 '라이어 게임' 시즌 1~2가 왓챠에서 서비스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순진하고 정직한 여대생 칸자키 나오(토다 에리카)가 엄청난 금액의 돈이 걸린 수수께끼 게임에 휘말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나오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비디오와 거액의 돈을 받고 반강제적으로 라이어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막 교도소에서 출소한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 신이치(마츠다 쇼타)에게 부탁해 같이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끊임없이 속고 또 속이는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적재적소에 삽입된 OST 등이 꾸준히 사랑받은 드라마다. 국내에서도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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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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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논란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차명 부동산과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지만 곧 오 수석 거취가 정리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고위직 낙마 사례가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중 입장이 정리되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중이던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과거 검사로 근무하며 배우자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와 건물 등의 부동산을 자신의 대학·학과 동문인 A씨 이름으로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 수석은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지만, 해당 부동산은 공개 대상에서 누락됐다. 재산공개를 피하고자 불법으로 재산을 은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부동산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여기에 오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A씨 명의로 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을 대출받고 대출 상환 과정에서 해당 저축은행 사주가 일부 금액을 대신 상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오 수석은 언론 보도를 통해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어른들이 기거하려고 주택을 지으면서 딸(오 수석의 부인) 앞으로 해놨다. 기존 주택이 처분이 안 돼 복수 주택이 됐다. 대학 친구에게 맡겨놓은 것이 사달이 났다"고 해명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송구하고 부끄럽다"며 소개를 숙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일단 본인이 그에 대한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이 오 수석 관련 의혹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논란이 부동산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었다. 이 관계자는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한다'는 말의 의미를 묻자 "부적절한 처신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말씀하지 않았냐"며 "안타깝다고, 그 부분에 있어서 인정한 부분을 평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오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인지했는지, 그에 대한 오 수석의 소명은 충분했는지, 오 수석의 거취에 대한 검토는 없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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