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현 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 부지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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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가운데)가 2일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성군] 2021.09.02 news2349@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이날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고성군 장애인체육회 임원, 시공사, 감리단,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59억원, 도비 18억원 등 총 97억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 등으로 연면적 27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들어서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상황과 공정을 보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두현 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군민의 체력 증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시설을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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