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 3단계로 낮춘 첫날 47명 확진…건축학과 학생 6명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8:41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8:41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한 1일 47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시는 1일 오후 6시 47명(대전 5678~572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14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8.29 leehs@newspim.com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수십명이 확진된 논산의 한 기업체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 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서는 유학생 관련 3개 클러스터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다.

지표환자 3명을 중심으로 감염이 전파됐는데 논산 430번과 관련된 5명은 논산 기업체와의 연관성이 특정됐지만 다른 지표환자 2명으로 전파된 감염 간의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소재 대학 건축학과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건축학과 학생 6명이 이날 동시에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같은 과 학생의 친구와 선배들이다.

현재까지 이 학교 건축학과 학생 7명이 확진됐다.

19명은 가족 지인 등과 접촉했으며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1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예상됨에 따라 1일 6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하필 확진자가 속출한 1일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했다. 주말부터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내려진 결정이다.

28일 16명, 29일 29명, 30일 34명, 31일 30명 등 나흘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3명에 불과했다. 다만 주말과 월요일에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하면 주말 확진자 수치를 보고 거리두기 하향 결정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