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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 수능 9월 모의평가, 1일 실시…재수생 10만명 응시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2:00

EBS 교재 연계율 70%→50%, 간접연계 시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지막 모의평가가 9월 1일 실시된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2021.08.19 pangbin@newspim.com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8677명이다. 재학생은 40만9062명,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10만9615명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3만5778명이 늘었다. 재학생은 6732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4만2510명이 늘었다.

9월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문항 수준,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돼 출제된다. EBS교재 연계 방식도 과목 특성에 맞게 간접연계 방식으로 치러진다.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할 때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채점에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기 때문에 예비 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반드시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성적표는 다음달 30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앞서 정부는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미리 실시한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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