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9월 한달간 오수의견공원 등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반려인이 준수하여야 할 주요 내용으로 외출 시 목줄 및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각 처리,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맹견 소유자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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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9월 한달간 오수의견공원 등에서 페티켓 문화 조성에 나선다.[사진=임실군=2021.08.31 lbs0964@newspim.com |
캠페인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이용이 뜸했던 오수의견공원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지역민과 외지인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원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하고 배설물 처리와 주택간 반려동물 소음 등으로 갈등을 겪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오수 의견설화'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오수 의견관광지에는 오수견육종연구소와 반려동물놀이터, 카라반캠핑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물 공공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건립되면서 반려동물 산업의 모든 것을 집적화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반려동물 산업화에 걸맞게 지역사회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