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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8월 31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09:31

ECB 부총재 "암호화폐, 다른 자산처럼 규제 필요"
분석 "고래들,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가격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스페인 미디어 인터이코노미아(intereconomia)에 따르면 루이스 데 귄도스(Luis de Guindos)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최근 "암호화폐는 시장의 다른 자산들과 마찬가지로 규제되어야 생각한다"면서 "암호화폐를 금지하지 않을 것이나, 발행인은 다른 금융 자산과 같은 조건을 따라야하며, 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암호화폐는 다른 전통 자산과 비교해 펀더멘탈이 부족하며, 가치가 오로지 희소성에서 나온다"면서 "이러한 자산은 재정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분석 "고래들,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가격 상승 기대"
외신 인디펜던트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최소 50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들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하고 있다"며 "앞서 4월 중순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에 육박할 당시 고래들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금융 데이터 분석 업체 데일리FX의 시장 분석가 다니엘라 호손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인 4만575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5만5000달러까지 모멘텀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루이스 데 귄도스(Luis de Guindos)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日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 내년 봄 NFT 플랫폼 출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Rakuten)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체 NFT 플랫폼 '라쿠텐 NFT'를 내년 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라쿠텐의 여러 서비스와 연계되며, 이용자는 기존 라쿠텐 계정의 포인트를 사용해 스포츠, 음악, 애니메이션 등 여러 종류의 NFT를 구매할 수 있다. 라쿠텐은 앞서 2016년 블록체인 랩을 개설한 데 이어 2019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윌리 우 "비트코인 4년 주기, 과거의 일 될 것"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비트코인 시장의 뚜렷한 불(강세)-베어(약세) 사이클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윌리 우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이 관찰하는 전형적인 4년 사이클(주기)은 S&P500 등 다른 주요 주가지수처럼 취한 듯한 행보(drunken walk) 패턴을 그리는 상승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비트코인 약세장은 약 80% 되돌림 했다가 9개월에서 1년 가량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인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이 시장의 성숙도와 생태계 내 다른 부분의 수요, 공급 영향을 고려하면 4년사이클(반감기마다 반복)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6월 대비 2배 상승
크립토포테이토가 비트인포차트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132.34EH/s로 지난 6월 저점 대비 2배 상승했다고 전했다. 7월 말 14T까지 하락했던 채굴 난이도도 17.615T로 회복했다. 매체는 "중국 채굴자들이 당국의 규제를 피해 유럽과 미국 등으로 거점을 옮긴 뒤 채굴기를 재가동하면서 해시레이트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이더리움 채굴 수익 중 트랜잭션 수수료 비중 지속 감소세"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OKLink에 따르면,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최근 7일 채굴 수익이 약 10.66만 ETH를 기록했다. 그중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비중은 11.4%다. 지난 1개월 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획득한 채굴 수익은 약 46.85만 ETH로, 수수료 비중은 16.2%를 나타냈다. 지난 5월 19일 이후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 내 트랜잭션 수수료 비중은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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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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