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H바텍, 스마트폰 폼팩터 변화 최대 수혜...목표가↑"-한국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08:36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08:36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31일 KH바텍에 대해 스마트폰 폼팩터 변화 최대 수혜 회사중 하나로 꼽으며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성공적인 출시로 당시 예상했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 될 것이다. PER도 2021년 30.1배에서 2022년 15.7배로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미국 뉴욕주 가든시티(Garden City)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1.08.27 nanana@newspim.com

그는 이어 "2021, 2022년 영업이익이 각각 591.1%, 103.4% 증가하고, 2022~2023년에는 중화권·북미향으로 고객사 확장 가능성이 열린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다. 스마트폰 폼팩터 변화(폴더블, 롤러블)의 최대 수혜 회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KH바텍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모델 흥행에 힘입어 8월 들어 26.2%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Z폴드3,플립3의 예약판매가 92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갤럭시 노트20의 1.3배, S21의 1.8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내년 목표 출하량 상향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0~2021년 글로벌 폴더블폰 추정 출하량을 전체 890만대, 삼성 840만대에서 전체 990만대, 삼성 940만대, 삼성 신모델 85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 2022년 예상치는 기존 1550만대에서 1750만대로 올려잡았다. 이 가운데 삼성은 1650만대, 삼성 신모델 1500만대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2023년에는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으로 시장 규모는 3000만대를 가뿐하게 넘길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애플의 진출에 앞서 2022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크게 늘려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는 삼성과 애플의 양강 체제가 예상되는데 애플의 2023년 폴더블폰 첫해 출하량은 15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