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립요양병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이 30일부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이번 진단검사는 노인복지시설에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은 만큼 매주 선제 검사를 통해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사진=의성군] 2021.08.30 nulcheon@newspim.com |
대상시설은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18개소와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재가복지센터 3개소 등 21개소이다. 매주 정기적으로 총 400여명의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20일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18개소의 종사자.입소자 82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복지시설이 집단감염, 돌파감염 등에 취약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서는 평소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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