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가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 발표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선까지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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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의 일일 주가 변동 현황. 2021.08.3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엔케이맥스는 이날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미국 식약처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4 18명을 추가했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이 5명으로 확인됐고 밝혔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