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대치동 5억 오를 때 지방선 330만원 올라...文정부 4년,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언석 의원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 분석
상위 20% 아파트값 상승률 88.9% '두배 껑충'
하위 20% 아파트값 상승률 2.8% 상승에 그쳐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전국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전국 가격상위 20%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90% 가깝게 상승할 동안, 경남 김천시 평화동 등 하위 20%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불과 3%도 오르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후 투기를 막고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며 24차례나 대책을 발표했지만, 저가 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고가 아파트 가격만 2배 가까이 뛰며 주택시장 불안정성만 높였다는 평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5월 대비 2021년 7월 기준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 가격 상승액은 4억9907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전국 1분위(하위 20%) 아파트 가격 상승액은 332만 원에 불과했다.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5분위의 아파트 평균가격을 1분위 아파트 평균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주거에서의 양극화 현상이 악화된다는 의미다.
    
송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전국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8.1배였으나 정권 말에는 4.7배로 감소했다. 박근혜 정부 말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출범 초기와 큰 변화가 없는 4.8배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4.8배였던 전국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배율은 올해 6월 8.8배로 급등했다. 전 정부들과 비교해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가 급격히 심화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양극화가 심화됐지만, 부동산 대란이 극심한 서울은 5분위, 1분위 아파트 모두 집값이 동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서울 5분위 아파트 가격은 9억6508만원 상승한 80.7%p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1분위 아파트도 2억4960만원 오르며 상승률은 87.7%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임대차 3법이 모든 구간의 아파트 가격 급등을 일으켰고 분위별 격차를 심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 상한제(신고제)를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말한다. 정부여당이 지난해 7월 30일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강행했다. 

임대차 3법이 강행처리되기 전까지 전국 1·2분위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그리고 있었다. 지난해 7월까지 전국 1분위 아파트 가격은 7.4%p, 2분위는 1.6%p 하락했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되고 1·2분위 아파트 가격 또한 상승했지만 각각 2.8%p, 19.7%p 상승에 그치면서 분위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세입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임대차 3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았지만 되려 치솟는 전셋값으로 서민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나아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이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무주택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아파트 가격 양극화마저 급격히 심화됐다"며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위적 개입과 과도한 규제를 멈추고 시장의 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즉각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아파트값 5분위 배율 [자료=KB국민은행]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