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각 9홀씩…글로벌 설계‧디자이너 참여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양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골프장 솔라시도CC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솔라시도CC 전경. [사진=한양] 유명환 기자 = 2021.08.26 ymh7536@newspim.com |
솔라시도CC는 전장 7097야드(파72), 18홀 규모를 갖춘 대중제 골프장이다. 골프장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센터, 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 페어웨이 빌리지가 함께 조성돼 레저와 주거가 어우러진 지게 조성된다.
코스 설계와 디자인은 전세계 80여개 나라에서 약 260곳의 골프 코스를 설계한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맡았다.
티잉그라운드 잔디는 켄터키블루글래스, 그린은 밴트글래스, 페어웨이는 한국잔디(장성중지)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솔라코스 9홀, 시도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다. 솔라시도CC라는 이름에 걸맞게 태양(Solar)과 바다(Sea)를 모티브로 코스를 디자인했다.
솔라시도를 감싸고 있는 서해와 금호호, 영암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곳곳에 배치된 총 15개의 폰드(Pond)는 경기에 박진감을 더해준다.
솔라시도CC는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해남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위탁운영한다. 국내 최고 수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문 골프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솔라시도CC 관계자는 "솔라시도CC는 골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문 골프클럽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레저형 스마트시티인 솔라시도 본격개발의 첫 포문을 여는 골프장으로 개발 프로젝트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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