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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美FDA에 코로나 백신 정식승인 신청 마쳐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6:12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07:2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화이자에 이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정식 승인 신청 절차를 끝냈다.

모더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을 위한 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지난 6월부터 '생물의약품 정식 허가 신청'(BLA)을 시작, FDA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출해왔다.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의 모더나 백신은 지난해 12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23일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접종되는 백신이다.

통상적으로 정식 사용 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는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FDA는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에서 평가가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철저하고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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