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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일만에 최다' 101명 확진...남구종합병원 42명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1:09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1:10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일발생 30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대구에서 남구 소재 종합병원 연관 4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1명이 발생해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이번 일일 확진자 101명은 수성구·동구·달서구 소재 교회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121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99명과 해외유입 2명 등 10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192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2908명이며, 해외유입은 284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5 nulcheon@newspim.com

전날 18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쏟아진 남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밤새 42명의 신규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첫 확진된 데 이어 이튿날인 22일, 환자와 보호자 8명이 추가 감염되고 23일, 환자·보호자·종사자 등 18명, 24일 42명이 추가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불어났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에 나서는 한편 병동 내 환자 26명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또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연관 3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고, 달서구 거주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일가족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1명을 포함해 35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클럽2' 관련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증가했고, 북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4명을 비롯 28명으로 불어났다.

중구 소재 콜라텍 연관 확진자도 이어져 밤새 5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고, 달성군 소재 '사업장2' 연관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남구 거주 일가족 5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일가족 관련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를 통해 24일, 일가족 3명과 n차감염 2명 등 5명이 더 발생했다.

지난 24일 사업장 종사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동구 소재 사업장에서 n차 감염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불었다.

또 대구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2명이 감염됐고, 멕시코와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0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달서구 20명, 북구 19명, 남구 15명, 수성구 12명, 동구·달성군 각각 10명, 서구 5명, 중구 4명, 서울 2명, 광주·거창·합천·고령 각각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05명이며 이 중 301명은 지역 내외 13곳 병원에서, 30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5일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4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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