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의 숙원 사업인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해저터널 관련주인 KT서브마린이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일대비 11% 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 상승세로 출발, 장 초반 1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시간외거래에서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부는 전날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영·호남 주민들의 공동 숙원인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포함됐다. 사업 필요성이 제기된 지 20여 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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