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네이버 D2SF, 플로틱·펫페오톡 기술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0:00

물류 로보틱스, 펫AI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투자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물류 로보틱스, 펫 AI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 내 이동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플로틱은 주문 처리부터 물건 발송에 걸리는 시간의 60%가 창고 내 물류 이동에 소요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회사는 물류 창고의 설계 및 구조 변경 필요 없이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완료 후 도입시 비용 및 시간 절감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중 1차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로틱(좌측), 펫페오톡 로고

플로틱 공동창업진은 이찬 대표를 포함해 기계공학·로봇공학을 전공한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출신이다. 이들은 인턴십 기간 성장 잠재력과 추진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찬 대표는 배달의 민족, 트위니 등에서 물류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네이버 D2SF가 플로틱과 함께 이번에 투자한 펫페오톡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 '카밍 시그널'을 중심으로 현재 기분이나 의사표현, 분리불안·피부병·관절계질환 등을 조기에 분석하고 관찰하는 솔루션이다.

권륜환 대표를 포함한 펫페오톡 공동창업진은 재학 중에 회사를 창업했다. 대부분의 반려동물 스타트업이 커머스 중심인데 비해 펫페오톡은 반려동물 행동 문석으로 차별성을 구축하는 한편 빠르게 시장을 기회를 발굴하고 검증해나가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최근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창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라며"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 역시 빠른 속도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앞으로 시장에서 만들어낼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후 지금까지 77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 중 약 25%는 캠퍼스 기술창업팀이다. 네이버 웹툰에 인수된 '비닷두(V.DO)', 뮤직AI솔루션 '포자랩스' 등 많은 캠퍼스 기술창업팀이 네이버 D2SF의 초기 투자 이후 시장에 안착했다. 

limjh03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