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고등학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환자가 38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1.08.19 kh10890@newspim.com |
앞서 신규 확진판정을 받은 고등학교는 재학생인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생·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검사를 통해 학생 7명의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9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했으며, 지난 20일까지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광산구 의료기관, 종교시설, KIA 야구단 2군 선수, 타지역 감염 등 다양한 감염경로 접촉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날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2명, 순천 4명, 광양 2명, 곡성 2명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