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美 바이어 선정 2년 연속 '슈퍼 VIP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10:00

세탁기부터 올레드 TV까지 차별화된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유력매체 트와이스가 발표한 '2021 VIP 어워드(VIP Award)'에서 총 7개 부문의 최고 제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되는 '슈퍼 VIP 어워드'를 2년 연속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드럼세탁기 부문 최고제품에 선정된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제공=LG전자]

트와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VIP 어워드'를 발표하며 가전·IT분야의 최고 제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직접 선정해 전문성과 신뢰성이 높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부터 TV와 모니터에 이르는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고루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된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약 1년만에 기존 드럼세탁기들을 제치고 드럼세탁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디자인에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와 같은 차별화된 성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해 옷감을 보호한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헬스·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이 제품은 제품 상단의 클린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냄으로써 더 넓은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한다.

LG전자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랍형 냉장고도 컴팩트 냉장고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이다.

LG 올레드 TV는 ▲올레드 에보(OLED evo, 65G1)가 4K TV 부문 ▲48형 올레드 TV(48C1)가 40~57인치 부문 ▲83형 올레드 TV(83C1)가 58인치 이상 초대형 부문에서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 이번 어워드의 최다 수상 TV가 됐다.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는 컴퓨터·게이밍 모니터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윤태봉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미국 현지 바이어도 인정한 LG전자 가전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북미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