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해 있던 석탄 운반선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작업자 등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해경은 21일 오전 11시 52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교 교로리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해 있던 4만4000t 선박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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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평택해양경찰서] 2021.08.21 krg0404@newspim.com |
사고는 운반선 내 소화설비 교체 작업 중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현재 가스를 마신 작업자 5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은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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