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브레인즈컴퍼니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를 형성해 상한가를 기록)에 성공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브레인즈컴퍼니는 2만5000원의 2배인 5만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 초반 시초가 대비 30% 오르며 6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16분 기준 주가는 6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달초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2319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2년엔 소프트웨어 구매 및 설치 과정 없이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플랫폼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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