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다양한 시민들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매월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을 발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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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2021.08.19 1141world@newspim.com |
이번 설문은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소식지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문 항목은 소식지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올 3월 개편으로 인한 개선 정도, 지면 소식지의 유용성에 대한 질문 등 15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실시했다. 온라인 712명, 오프라인 380명 총 1092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시정소식지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80% 시민이 "만족(매우 만족 32.8%, 대체로 만족 47.3%)"한다고 답변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16명(1.4%)에 불과했다.
응답자 76%는 소식지가 대체로 "유용"하다고 답했는데 특히 81%는 소식지 개편에 대해 "개선됨(매우 개선됨 29.7%, 대체로 개선됨 51.3%)"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소식지 내 가장 관심도가 높은 기사는 기획기사(45%)였으며 미담사례 등이 포함된 우리동네소식(30%)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보나 세금 관련 정보 등 시민 삶에 밀접한 정보 게재가 필요하다는 의견, 발행 부수 감축으로 관공서 등에서 소식지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는 불만사항과 지면의 양과 글씨 크기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종성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설문은 시흥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 더 많은 시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시정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