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진 민생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광주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108배를 올리면 호남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기대를 지키지 못했다는 반성과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변화의 의지를 담아 송정역과 말바우시장에서 108배를 올렸다. 전날 화순과 나주 등 전남 지역을 찾은데 이어 두 번째 호남권 표심 잡기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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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민생당 당대표 '반성의 108배' 호남 지지호소[사진=이진 후보 제공] 2021.08.17 ej7648@newspim.com |
이 후보는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3당의 기회를 주신 국민의 뜻을 지키지 못하고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길고 긴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민생당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호소했다.
전당대회 투표권자는 40만 7000여명으로 호남에서의 성적이 당락에 절대적인 상황이다.
당원투표는 24일부터 K보팅과 ARS를 통해 4일간 진행되며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