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한 카메라를 직원들에게 보급한다.
장흥군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 54대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웨어러블 캠은 목에 걸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케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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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악성 민원 웨어러블캠으로 예방한다" [사진=장흥군]2021.08.17 ej7648@newspim.com |
위험 상황에 착용할 경우 민원인이 카메라를 의식하게 함으로써 폭언·폭행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 등 법적 대응에도 적극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공무수행 중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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