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항 금호동 제품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 중에 있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부산선적 190t급 급유선 A호가 유류 공급호스로 기름수급 중 고무호스가 찢어지면서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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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8.17 ojg2340@newspim.com |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1척, 민간방제업체 2척 등 총 6척을 동원해 사고선박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소화포 및 와류이용 방제작업 중이다.
사고해역 해양오염은 무지갯빛 유막이 길이 약 500m, 폭 30m로 분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선박 및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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