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학계·시민단체 참여
조속한 시일 내 개선방안 최종 확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부동산 중개보수와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놓고 온라인 토론회가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일반국민과 협회·학계·시민단체·소비자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개보수가 증가하면서 국민 부담이 크게 증가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특히 소비자가 제공받는 중개서비스는 동일한데 비해 중개보수가 부동산 가격과 연동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증가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부에서 그동안 TF회의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개선안에 대해 학계·전문가·협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소비자와 중개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중개보수 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점에서 본 중개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된다. 국토연구원에서 중개보수와 중개서비스 개선안에 대해 발제를 하면 이후 전문가들이 이를 놓고 토론을 진행한다.
관심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토론회 내용을 시청하고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