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다.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왼쪽)이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8.15 ndh4000@newspim.com |
122명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감염자 91명, 감염원 조사 중 29명이다.
접촉감염자 91명 중 가족접촉자 49명, 지인 11명, 동료 9명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감염자수는 의료기관 6명, 일반주점 3명, 음식점 2명, 학원 7명, 교회 2명, 목욕장 2명이다.
동래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이날 환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래구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환자 10명, 접촉자 3명이다.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은 정기추적검사에서 환자 1명과 종사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기장군 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환자 55명, 종사자 6명, 가족접촉자 2명이다.
부산진구 대형판매시설 관련, 이날 추가 확진자 2명 발생했다. 지금까지 종사자 635명 전원 검사한 결과, 종사자 9명, 가족접촉자 1명 확진되었으며, 119명 자가격리됐다. 방문자 중 접촉자 463명에 대해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동래구 교회는 접촉자 2명이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인 15명, 접촉자 7명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549명, 퇴원 8408명, 사망 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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