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바울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바울 선수(좌측)와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2021.08.13 lkh@newspim.com |
남양주시 소속의 안 선수는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통쾌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시에서 마련한 격려금 전달식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체육회장, 남양주시유도협회장 등 관계자와 남양주시청 유도선수단 선찬종 감독, 안바울 선수 등 8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안 선수에게 입상장려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안 선수가 따낸 이번 메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안 선수는 이번 메달 획득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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