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청평 및 상천 역세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10일부터 개방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평군이 상천역 주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 [사진=가평군] 2021.08.13 observer0021@newspim.com |
가평군에 따르면 그동안 청평 및 상천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역 이용객들의 주차난에 불편이 끊이지 않았으며 불법주정차로 역 이용객 및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가평군은 역세권 기능 강화 및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 기반시설을 조성 중에 있으며 청평 및 상천역 주차장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청평역 인근 청평리 121-6번지 일원과 상천역 인근 상천리 1254-5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청평역세권 주차장은 총 주차면 66면, 상천역세권 주차장은 총 주차면 50면으로 올 연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화 이후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주민들의 역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청평역 및 상천역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주민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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