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지난 9일 '제39차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운영을 재개한 무더위쉼터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고천동 포은아파트경로당 등 지역 내 8개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 속에서 운영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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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왼쪽)이 지난 9일 '제39차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운영을 재개한 무더위쉼터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사진=의왕시] 2021.08.10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앞서 지난 7월 26일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해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에 한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경로당 30개소를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김 시장이 직접 방문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 일제 점검에 나섰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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