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는 아침부터 낮까지, 남부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며 영서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강수량은 5~40mm로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8.05 dlsgur9757@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로 전망된다.
동해안은 폭풍해일주의보 영향으로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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