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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0.1%p차 '초박빙 접전'…尹 지지율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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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발언 구설수' 이후 지지율 4%p 빠져
총장직 사퇴 이후 5개월 만에 14.6%p↓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0.1%p 차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6~7일 차기 대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4.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발언' '부정식품 관련 발언'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KOSI는 분석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42.9%), 대구·경북(42.5%), 가정주부(48.5%), 보수성향층(48.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3.0%), 국민의힘 지지층(62.4%)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여성(31.6%→27.0%, 4.6%p↓), 50대(35.4%→25.4%, 10.0%p↓)·30대(28.1%→21.4%, 6.7%p↓), 부산·울산·경남(41.2%→
30.3%, 10.9%p↓)·서울(32.8%→25.2%, 7.6%p↓), 자영업층(35.3%→28.6%, 6.7%p↓), 국민의힘 지지층(68.1%→62.4%, 5.7%p↓)에서 지지율이 평균 하락률(4.0%p)보다 많이 빠졌다. 중도층에선 지지율이 3.4%p(32.3%) 내렸다. 

윤 전 총장 사퇴 직후인 지난 3월 5~6일 같은 기관 조사(39.8%)와 비교하면 14.6%p 지지율이 빠졌다. 특히 여성(5.6%p↓)과 50대(9.9%p↓), 자영업자(10.7%p↓)층에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자료=KSOI]

이재명 지사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 상승한 28.4%로, 윤 전 총장과 사실상 동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40대(43.4%), 광주·전라(36.2%), 블루칼라층(35.9%)·자영업층(34.2%), 진보성향층(44.8%),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2%)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32.4%→40.6%, 8.2%p↑), 인천·경기(28.2%→33.4%, 5.2%p↑), 광주·전라(31.8%→36.2%, 4.4%p↑)에서 오르고, 대전·세종·충청(32.4%→27.8%, 4.6%p↓)에서 떨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도 전주보다 0.2%p 오른 16.2%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0대(26.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0.3%p 상승한 6.1%였다. 

한편 응답자들에게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냐와 관계없이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땐, '이재명 지사' 응답률(34.3%)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33.4%), 이낙연 전 대표(15.2%) 순이었다. 

범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31.4%), 이낙연(19.8%), 추미애(5.0%), 박용진(4.8%), 정세균(4.2%) 후보 순이었다.

범 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30.5%), 홍준표(13.6%), 유승민(10.2%), 원희룡(5.7%), 안철수(5.4%), 최재형(5.3%) 후보 순이었다.

이번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응답률 5.7%)으로 진행됐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7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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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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